[경기eTV뉴스] 수원시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협약식 후 수원시·서수원우체국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협약식 후 수원시·서수원우체국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우정사업본부(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와 ‘복지 등기 우편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조한섭 서수원우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추출하고 복지 정보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은 대상 가구에 복지 정보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우체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과 생활 실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원시와 우정사업본부는 5~12월까지 5500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실거주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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