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28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시 정책사업의 현실적인 실행계획을 촉구했다.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국 의원은 “오늘 본 의원은 손바닥 정원 사업 등 시 정책사업의 현실적인 실행계획 촉구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국 의원은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항인 손바닥 정원 사업을 언급하며 “그 동안 수원시에서 조성해 온 쌈지공원이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되거나 슬럼화돼 범죄 위험성을 지니는 우범지역으로 된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며 “주민의 쉼터가 돼야 할 공원이 수원시의 관리 소홀로 인해 기피시설로 전락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보도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 의원은 “도시공원 정책의 우선순위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래전부터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공공기관의 주차공간의 무료개방 등 주차면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자투리공간을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과연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정책인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 의원은 “손바닥 정원 1개소 당 5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2026년까지 1000개소를 만들게 되면 필요한 예산이 50억이다”며“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 사업의 효과나 중요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하며 지역의 정확한 현황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 의원은 “과연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우선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진정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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