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진만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과 아양 택지지구내 중학교 신설 대체이전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성시의 공동주택개발사업에 따른 학교 재배치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양 택지지구내로 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 대체이전은 학교 위치는 바뀌지만 학교명과 역사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안성중 신설대체이전은 228억2800만원을 투입해 옥산동 573번지 일원 부지 1만2536.9㎡, 연면적 1만1301㎡의 건물에 학생수 840(특수 18)명, 학급수 30(특수 3)개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두 기관은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한 안성중학교의 신축․이전과 안성 교육 현안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안성중학교 신설대체이전에 대해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하고 안성중학교 총동문회도 찬성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안성시,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중학교는 신설대체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향후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행정예고 실시, 행·재정지원검토 등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모든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가칭 공도1 초·중통합운영학교 적기 개교를 위해 실무협의체[T/F]를 구성했으며, 학교시설과 복합시설의 균형과 조화 도출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