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인 답례품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양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부자에게 지급할 답례품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선정 기준안을 마련했다.

답례품으로는 양주골쌀, 딸기, 표고버섯, 꿀, 건고사리, 전통장류세트, 여주환, 전통주, 회암사지박물관 입장권(컵세트포함) 등 총 11점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2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평가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한 후 고향사랑기부제 시스템인 고향e음에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개발, 제도 홍보, 기금사업 발굴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기금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증진, 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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