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
1, 2, 3위 상금 지급 및 각 부문별 1위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 제공

광주시문화재단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 포스터.

[경기eTV뉴스]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전국의 음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자 처음으로 개최했던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국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재단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제1회 콩쿠르와 마찬가지로 3개 부문(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으로 개최되며 피아노, 바이올린 부문은 만 18세 이하, 성악 부문은 만 21세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는 2023년 1월 25일(수)부터 2월 17일(금)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예선은 3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본선은 3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상은 1위부터 3위까지 각 부문별로 총 3명의 수상자를 발표하며,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부문별 1위 수상자에게는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제1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 수상자(피아노 신영호, 바이올린 유현석, 성악 이고은)들은 지난 7월 7일(목)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치용)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다가오는 12월 29일(목) 광주시문화재단의 송년음악회에도 출연해 콩쿠르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콩쿠르의 시작을 빛내줬다”며 “차기 연도 콩쿠르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여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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