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극단 앙상블이 청소년 교육용으로 개발한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 토크」 초연
학교에서 내준 칭찬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가족과 친구 간의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

[경기eTV뉴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1일(일) 오후 6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쇼케이스.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쇼케이스.

바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교육용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토크」 초연이다. 창작 뮤지컬 「심쿵 토크」는 가족과 주위 친구들을 칭찬하고, 칭찬한 내용을 노트에 적으라는 과제를 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태의 이야기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10대들의 사랑을 재미있게 다뤘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에 참여해 약 7개월간 심도 있는 뮤지컬 교육에 참여한 경기도 내 26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심쿵 토크」는 지난 11월 6일(일)에 진행됐던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의 열성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본 공연을 통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예술감독을 맡아 뮤지컬 교육과 창작의 전 과정을 이끈 김진만 감독(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 극단 앙상블)은 “예술 학습은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창조적 자아, 신념 있는 자아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라고 하면서, “지난 7개월간 최선을 다한 참여 청소년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단 한 번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공연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결과 발표 공연 「심쿵 토크」 관람 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누리집(https://members.ggcf.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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