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까지 공립 유·초·중·고등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515개교(기관)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계법령 의무 이행사항에 대한 자체점검 및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로부터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도록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반기별로 점검하는 절차다.

이행점검은 1차로 학교(기관)별 자체점검을 통해 미이행 사항 발생 시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하고, 2차로 전문인력을 활용한 안전 전문 위탁 기관의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해 미이행 사항을 개선토록 함으로써 관리감독자의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점검 결과 교육현장에서는 관계 법령 의무사항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으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절차, 종사자의 안전·보건 의견 청취를 위한 절차,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 보건업무에 대해 법 시행 초기단계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표준안 및 매뉴얼 보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청취와 온라인 및 집합교육과정 개설 등의 후속 조치로 하반기 교육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의 안전은 강화하고 구성원의 업무는 경감하는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현장의 모든 종사자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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