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31일 부천 영상문화단지서 다채로운 음악공연 펼쳐져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화려한 퍼포먼스 열어
클래지콰이의 호란, 육중완밴드, 안예은 등 유명뮤지션 출연
40여팀의 인디뮤지션 무대도 시민들의 호응으로 성공적 마무리

[경기eTV뉴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지난 7월 30일~31일 양 일간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2022 G.WEST MUSIC FESTIVAL(이하 지웨스트뮤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레이지본의 무대 중 쌍무지개가 뜬 사진.
레이지본의 무대 중 쌍무지개가 뜬 사진.

지웨스트뮤직페스티벌은 경기도형 콘텐츠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를 잃은 경기도 연고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고, 경기 서부권역의 음악문화 연대를 이루고자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공예체험부스와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경콘진 음악사업 인디스땅스 출신의 엔분의일, 로파이베이비, 취향상점을 비롯하여 경기도에 연고를 둔 인디뮤지션 40여 팀과 클래지콰이의 호란, 육중완밴드, 안예은 등의 헤드라이너들이 메인과 서브로 나뉜 두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릴레이공연을 펼쳤다.

로큰롤, 발라드, 하드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록 음반부문 후보에 오른 △팎(PAKK)는 한국형 헤비포스트록음악을 알리며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페스티벌 이튿날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안예은 특유의 강렬한 보이스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고, △육중완밴드는 신곡 ‘바나나 먹고 싶다’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통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수백 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페스티벌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지웨스트뮤직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장기간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도민들과 공연무대가 그리웠던 뮤지션들에게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웨스트뮤직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OBS경인TV가 공동주관하였으며, 부천밴드연합회와 소상공인의 협조로 지역상권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추후 OBS경인TV의 특집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일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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