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 1>(7.19.~8.31.) 체험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8.13.~14.), 그리고 친환경 실천 교육 <나도 힙환경이가 될 거야!>(7.19.~8.15.)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감이 환경동화 작가전.
오감이 환경동화 작가전.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 1>은 “오감이 환경 동화” 시리즈 중 ‘어디에나 숲(작가 지경애)’, ‘탄소 배달이 완료되었습니다(작가 이가혜)’ 작품을 통해 탄소 중립과 탄소 발자국에 대한 개념과 우리의 역할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전시이다.

“환경 동화 감상 공간”, “작가의 방 공간”,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환경 동화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작가가 되어 그림을 그려보며, 탄소 중립과 탄소 발자국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 작가의 방과 유사하게 연출된 공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 함께 예술 활동을 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탄소 배달이 완료되었습니다’의 이가혜 작가는 “이 책의 그림을 그리면서 배달 음식 대신 직접 음식을 해 먹고, 테이크아웃 커피는 텀블러에 마시게 되었어요. 그리고 작업이 끝난 지금까지도 기꺼이 귀찮고 번거롭게 지내고 있어요. 초록빛 다글다글한 숲을 생각하면서요!”라고 환경 동화를 쓰면서 느낀 바를 전했다. 이가혜 작가와는 8월 13일(토) <작가와의 만남-지구와 약속 한 가지>를 통해 동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동화에 표현된 미술 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디에나 숲’의 지경애 작가는 환경 동화를 쓰면서 “‘킁킁이’와 ‘나무의 아이’를 만나 책 속에서 숲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길에도 숲이 무성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감상을 말했다. 지경애 작가와는 8월 14일(일) <작가와의 만남-어디에나 숲이에요>를 통해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의 숲 팝업 카드’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부터 <나도 힙환경이가 될 거야!>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도 힙환경이가 될 거야!>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전시 주제인 ‘숲’과 더불어 사람과 환경이 서로 조화되며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실천 교육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이론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연결하여 널리 환경보호 실천의 동참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캐릭터 오감이(킁킁이, 더듬이, 냠냠이, 쫑긋이, 궁금이)와 함께 5가지 친환경 실천 도구를 전달하며, 임무를 달성한 친환경 영웅들에게는 오감이 영웅 배지를 수여한다.

담당 학예사는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 1>은 미래 환경을 누릴 당사자인 어린이가 환경문제에 대해 쉽고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환경 동화 전시이다. 그리고 <나도 힙환경이가 될 거야> 프로그램의 ‘힙환경’이란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단순히 좋은 행동일 뿐만 아니라 멋지고 문화의식이 높은 실천행동이라는 생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영웅들이 하는 행동임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 1> 전시와 <나도 힙환경이가 될 거야>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바꿀 어린이 친환경 영웅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 1>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되며, <나도 힙환경이가 될거야!>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계속 운영된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