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 성찰 및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 진단은 주요 유형별 갑질 판단 기준에 따른 보직자, 보직자 및 인사담당자, 계약업무, 전 직원 진단지 4종 각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2022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 진단 결과는 그간 교육·홍보 강화 및 피해자 중심의 괴롭힘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내규 제정 노력으로 2021년 4.7점 대비 1.5점 감소한 3.2점으로 발생 위험 인식도는 더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갑질 판단 기준으로는 보직자, 보직자 및 인사담당자, 계약업무 갑질 발생위험도는 ‘낮음’으로 인식했으며, 전 직원 갑질 발생 위험 인식은 ‘보통’으로 인식했다.

보직자와 전 직원간 발생 위험도의 인식 차이는 각각 1.47점, 10.65점으로 간극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사는 직급간·세대간 인식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이번 자가 진단으로 우리 공사의 갑질 발생 위험 인식이 낮아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천교통공사가 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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