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 3개구 보건소에서 '세계모유수유 주간(매년 8월 1일~7일)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신규 등록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모유의 영양ㆍ면역ㆍ두뇌발달ㆍ정서적 측면 등 모유 수유의 장점을 알리고, 유축기 사용법을 교육한다. 출산 준비에 필요한 수유패드, 손수건,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임산부용 치약도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점과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아기마중 출산 준비 교실'도 운영한다. 매월 1~5일 처인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선 모자보건실 앞과 임산부 휴게실에 모유 수유의 장점, 방법 등을 담은 책자와 게시물을 전시한다. 원하는 임산부에겐 책도 대여해준다.

수지구보건소는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장점 안내와 함께 모유 수유 실천을 위한 동영상을 공유하고, 출산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온습도계 등 선물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해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많은 예비 엄마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출산 전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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