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0일간 생수·식염포도당 등 격려 물품 전달하고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이행 당부
안전사고 예방위해 건설현장 작업중지 요청제도 홍보
[경기eTV뉴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폭염으로 인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29일까지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해 예방수칙 준수 지도와 지원물품 전달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갑문보수공사 등 15개 현장 근로자 150여명의 사기진작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수박과 생수, 식염포도당 등을 격려 지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현장별 여건에 맞춘 무더위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야외작업 단축 및 중지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자가진단표 적극 활용 등 열사병 예방 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폭염 단계별(관심→주의→경고→위험) 대응요령 숙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상황 시 근로자가 일시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건설현장 작업중지 요청제’를 홍보하며, 폭염 시 근로자의 건강상의 이유로 작업중지요청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IPA는 옥외 근로자 열사병 예방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말까지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 온열질환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근로자를 위한 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근로자 안전인식 개선을 위해 건설현장 작업중지 요청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춘용 기자
gget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