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및 자영업자 자녀 517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 수여

[경기eTV뉴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열악한 학습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녀 517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 상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 상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지영(가명, 19)양은 “저를 포함한 자녀 3명의 교육비 때문에 허리가 휘도록 일하시는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기업은행의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성민(가명, 24)군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근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기업은행의 장학금 수혜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79억원, 치료비 130억원 등을 후원했다.

또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 멘토링, 금융경제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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