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안성시는 1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3월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착수 공동건의문 전달.
3월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착수 공동건의문 전달.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추진하는 용역으로 지난 3월 28일 입찰공고 후 현재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6월까지 앞으로 약 1년간 조사용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용역의 조기 착수를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송기섭 진천군수와 중심이 돼 안성시·진천군·화성시·청주시의 공동건의문을 지난 3월 국토교통부2차관을 직접 만나 전달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의 뒷받침이 될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3일, 광역철도 지정요건 중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 요건을 삭제하고 대도시권과 인접지역 간 연계교통에 따른 광역적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철도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이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이후 개정 절차를 거쳐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화성 동탄에서부터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 만에 주파하는 총연장 78.8km, 총사업비 약 2조3000억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로서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교통편익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경쟁력을 증대시키는 등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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