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우리 인수위는 민선8기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정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변화와 혁신(Change), 그리고 협치(Integration)를 통해, 자랑스러운(Pride)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터”

민선8기 이권재 시장 당선인의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김상진 위원장(경기대 산학협력단 교수)의 포부다.

지난 13일 오산시장직 인수위(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4일부터 22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완료한 위원회는 7월 1일 당선인이 시정에 곧바로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인수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오산시장직 인수위원장 김상진.
오산시장직 인수위원장 김상진.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를 이끌게 됐다. 소감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그리고 저성장의 경제상황 등 대내·외 환경은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비상시국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오산시는 진보진영 정치세력의 장기 집권(민선5~7기) 후 오산시정이 교체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선 8기 오산시는 지금껏 있었던 여느 민선 지방정부보다 막중한 사명을 안고 출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전환 시기에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더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버금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인수위 운영의 기본 방향은?

이번 새롭게 출범 할 민선8기 오산의 이권재 정부는 반드시 공정과 상식의 기반하에 변화와 혁신(Change)을 통해 시민을 화합하고 통합해 협치(Integration)를 함으로써 반드시 이러한 비상시국을 극복하는 유능한 일 잘하는 시정으로 오산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명예로운 오산, 자랑스러운(Pride) 오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민선 8기 오산은 반드시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오산, 시민이 힘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인수위가 한결같이 겸손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준비와 관련해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분야는?

우리 위원회는 항시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며 겸손한 자세로 활동하며, 모든 업무를 법령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고 마부작침의 정신으로 일 잘하는 성과 중심의 위원회가 돼야 합니다.

특히, 오산랜드마크 건설,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불합리한 행정구역 개편,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 수범 도시 추진 등 당선인이 오산시민과 약속한 주요 공약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오산시의 조직과 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해 민선 8기 비전과 시정목표 제시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과 시정 과제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조만간 이렇게 수립된 민선8기 시정 과제와 인수위 활동 경과를 오산 시민분들께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 1일 시장 취임 후 20일 이내에 백서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오산 시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모든 인수위 활동은 문제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안 중심 문제 해결 중심으로 일하고자 현장에서 토론하고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급한 과제는 즉시 시정에 반영하며 중장기적 과제는 별도로 시정 추진과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기 집권으로 누적된 불합리한 행정과 방만한 조직, 편가르기 인사 운영과 무사안일의 행정 등 문제점들을 신속히 개선해, 민선 8기 오산시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로 시민들이 변화를 획기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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