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식단 제공, 학부모의 아침 걱정 해소

[경기eTV뉴스]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초·중·고 ‘아침급식’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고양시 초·중·고 ‘아침급식’ 약속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고양시 초·중·고 ‘아침급식’ 약속

이동환 후보는 26일 “서울 등지로 출ㆍ퇴근하는 이유 등으로 아침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알고, 등교시간이 빠른 고등학생 학부모의 전쟁같은 아침도 알고 있다”면서 “초·중·고의 급식을 아침까지 확대해 엄마·아빠의 아픔과 고충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고등학교 아침급식 확대’를 공약했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초등생 아침급식 제공을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중학생을 위한 아침급식도 필요한 만큼,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급식시설은 초·중·고에 설치돼 있는 급식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별도의 시설예산은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2022학년) 고양시 학교 및 학생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88개교 5만3973명, 중학교 43개교 2만8140명, 고등학교 38개교 2만7389명 등이며, 고양시의 급식비 지원단가(501~600명 기준)는 초등학교 3230원, 중학교 3930원, 고등학교 4270원이다.

이 후보는 점심으로만 급식이 한정돼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 등의 문제가 있지만,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과 풀어나가고, 고양시 지원단가도 높여 더 건강한 먹거리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어지는 초·중·고 아침급식이 제공되면, 끼니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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