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23일 메타버스 안전체험교육 플랫폼 「안전스쿨」을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안전스쿨’ 공식 오픈.

「안전스쿨」은 공식 오픈을 앞두고 초·중·고 전체 학교 안전담당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11~24일까지 지역별로 총 5회 온라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해당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각 학교에서 전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교사들은 교과나 창의적 체험 수업과 연계해 학생안전표준 7대 영역과 관련한 안전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강의식이나 영상 시청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안전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가상환경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이론적인 부분을 학습하고, 모둠 협력형 게임을 통해 화재 진압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높을 것 같다”며 “교사가 학생들의 게임을 교육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여러차례 공식적인 시범 수업을 통해 「안전스쿨」 콘텐츠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업에 적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됐으므로, 교사의 역량을 발휘해 학교급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해 적용한다면 콘텐츠 제작 목적에 부합하는 수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 교사들의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더 좋은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추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