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과 노년층 표심 공략
인생 재창업 통장, 어르신 안심카드 등 공약

[경기eTV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출전 채비를 본격화하면서 5월 들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공약을 내놓은 데 이어 중장년층과 노년층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모자람 없이 잘 모시겠습니다”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모자람 없이 잘 모시겠습니다”

50세 이상 은퇴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인생 재창업 통장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창업과 관련해 우선 일정 기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전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접목하는 방향으로 창업을 돕게 된다.

이렇게 창업을 하게 되면 금융을 알선해주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을 서포트 하기도 한다.

최 예비후보는 ‘모자람 없이 모시겠다’는 각오로 어르신 공약도 내놨다.

교통 여건이 취약하거나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영하는 한편 안심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어르신 안심카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건강 등 여러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별로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공약이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도록 놀이터마다 사회체육 강사 등을 파견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경로당 지원 현실화, 홀몸 어르신에 대한 반려 동물 또는 식물 지원, 감염병 신속검진센터 상설 운영, 곳곳 소규모 도시농업공원 조성 및 지원 등 어르신 공약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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