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연 작가 개인전 ‘자연과 소녀’展.

[경기eTV뉴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공수연 작가의 첫 개인전 <자연과 소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미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에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내 찾아가는 무료전시 프로젝트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연과 소녀> 전에서는 가난, 학대, 차별 등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부터 비롯된 그늘지고 슬픈 현실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수연 작가의 회화 2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공수연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작가 약 12팀(명)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증진시키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공수연 작가는 옥정동에 거주하며 작품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작가가 참여한 주요 단체전으로는 <소띠의 미혼녀>(2016), <소녀>(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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