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부터 각종행사 및 모임 자제 및 취소 권고

[경기eTV뉴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양평 관내 요양병원 확진자 55명 발생을 포함해 최근 한달사이 양평에서는 2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월 2일은 확진자 35명으로 1일 확진자 발생수 최고를 기록했다.

양평 보건소.
양평 보건소.

이에 군은 코로나19 추가확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 예방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3일부터 별도 해제지시까지 각 부서, 읍·면 주관행사, 기관·사회단체 자체행사, 선진지 견학 등 모임 자제 및 취소하도록 권고 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갖는 경우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도.안내해 유관기관 단체 선진지 견학, 마을 공동체 모임․행사 등은 행사당일 기준 2일전 선별검사, 1일전 음성 확인결과를 통보받은 경우만 행사를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후 1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현재 군 보건소는 1일 1500여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등 한파에도 야외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줄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반의 이동 동선 조사는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이동 동선 추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배정이 늦어지고 있어 집에서 병상 대기하고 있는 환자가 34명이며, 재택치료를 희망하는 확진자는 협력병원인 이천의료원에서 재택치료 승인이 되면 승인 즉시 자가치료 키트와 상비약을 자택까지 보건소 직원들이 배달하고, 협력병원은 24시간 환자상태 상시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을 발행하는 등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양평에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93명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관리반에 직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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