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김장 문화 체험...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에 이웃 사랑 실천

[경기eTV뉴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9일 경기 안성시 창업농지원센터에서‘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들은 29일 경기 안성시 소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교육기간 중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후 지역내 독거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들은 29일 경기 안성시 소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교육기간 중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후 지역내 독거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이날 행사에는 류인석 창업농지원센터장과 다음달 12월 17일 수료를 앞두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은 노지에 직접 심고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식품가공산업의 발전 등으로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전통 김장문화에 대해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인석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들이 개인적 차원의 창농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며 한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6개월간의 장기 청년귀농 합숙교육과정으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4개 기수 총 2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50%에 달하는 134명이 귀농 및 영농 정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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