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가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기술지도’를 추진한다.

수원시 공직자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대기 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수원시 공직자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대기 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10월 26일~11월 5일까지 진행하는 현장기술지도는 지난 1월 수원시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비산(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13개소와 대규모 건축물 공사·굴착공사 등으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8개소 등 21곳에서 이뤄진다.

수원시 공직자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대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반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행정·기술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술) 비산먼지 발생 공정별 알맞은 억제·저감 기술 컨설팅, (기술) 사업장 맞춤형 비산먼지 관리방안 제시, (행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시행을 앞두고 추진하는 현장기술지도가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세먼지의 저감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