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도내 메타버스 기업 ‘(주)인플루전(대표 곽노진)’이 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선박 선원 교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VR구명정 시현.
VR구명정 시현.

㈜인플루전은 경기도 VR/AR 초기기업 육성 지원사업인 ‘NRP 프로그램’ 5기에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유망기업이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훈련 교육을 가상현실 기술로 구현하는 전문 개발사이다.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된 경기도 VR/AR 초기기업 육성사업으로, 개발 자금과 함께 엑셀러레이팅(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플루전이 이번에 공개한 ‘인웍스 VR구명정(InWorks VR-Lifeboat, 이하 VR구명정)’은 가상현실 기반(VR)의 구명정 퇴선교육 솔루션이다. 훈련장을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하여 실제와 같은 실습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3D 렌더링 최적화 노하우가 부족했던 유사 교육 솔루션과 비교하여, 최신 유니티 HDRP 엔진을 활용한 PBR(Physically Based Rendering)기반의 3D 그래픽 표현기술을 적용했으며, 물리 상호작용 시스템을 도입해 능동적인 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VR구명정’은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STCW(Standards of Training Certification and Watchkeeping) 협약 규정에 맞춰 퇴선 교육훈련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 공통으로 교육이 가능하다.

개발에 참여한 한국해양대학교 이영찬 교수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도 조만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선박·선원 교육이 표준화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선원교육 솔루션 개발은 현 시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전은 최근 메타버스 핵심구현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3D게임 구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가상현실 기반 교육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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