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관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추진

[경기eTV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공모를 거쳐 10월부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밖 마을학교를 개설하는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 19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습과 돌봄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교육지구 마을학교 확대 필요
[통계 출처] 굿네이버스 ’2020 아동 재난 대응 실태 조사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서심리, 신체, 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종합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서울지역 곳곳에 교육역량을 갖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가진 작은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을 마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마을학교에서는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본학력, 정서심리, 독서활동, 문화예술, 틈새돌봄 등 마을기관별로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도담도담 마을학교 사업을 운영해왔다. 원격학습을 지원하는 강사파견, 대학생 등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 정서심리 회복을 위한 방과후활동 등 25개 자치구에서 5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9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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