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청와대와 관계부처 및 인수기관에 서한문을 보내 쌍용자동차가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입장을 알렸다.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시는 이번 인수절차에서 쌍용자동차를 확실히 살리고,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미래 첨단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능력과 의지가 확고한 기업이 선정돼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길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시는 그간 쌍용자동차 노사와 시민들의 기업회생에 대한 염원을 알고 있기에 공장 이전 부지조성 및 현 부지개발 지원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쌍용자동차 매각 절차에 따라 최종 협상된 인수기업과 새로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회사 위기과정에서 무급휴업 생산운영, 임금단체협약 주기 연장, 정상화시 까지 쟁의행위 중단 등 기업회생을 위한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강한 의지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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