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종합훈련장 폐쇄·이전 및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을 위한 지원 요청

[경기eTV뉴스] 정동균 양평군수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 관련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군사시설 관련 국회 국방위에 건의.
정동균 양평군수, 군사시설 관련 국회 국방위에 건의.

이날 정 군수는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김민기 의원을 차례로 만나 오랜 기간 주민 현안문제로 존치돼 오다 최근(2021년 2월 9일) 극적으로 체결된 ‘양평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이하 이행 합의각서)에 의해 다시 양평 군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 이전사업과 양평군 지평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현재 군(軍)과 협의추진 중인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사업에 대해 힘써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약 475만㎡에 달하는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 폐쇄·이전과 관련해 민(民)·관(官)·군(軍)이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이행 합의각서 내용이 어떠한 흔들림 없이 순조롭게 추진돼 조기에 양평종합훈련장이 이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을 위해 올해 내 국·공유지 이전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軍)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절차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군사시설 현안사항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軍)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국방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끊임없는 대화와 합의의 노력으로 지난 ‘이행 합의각서’가 체결된 후 양평종합훈련장 이전과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이 순조롭게 추진돼 가고 있듯, 향후 민·관·군의 지속적인 행정소통과 더불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로 군사시설 관련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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