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포천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
포천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

공개모집 및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구성된 23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임기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반영 여부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2022년 포천시 예산안에 편성돼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자체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날 강의는 ‘참여예산의 이해 및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최승우 좋은예산센터 참여예산국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시민 다수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모인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예산정책에 참여한다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띤 의견 개진과 토론으로 건실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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