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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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 인터뷰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1.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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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eTV뉴스]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는 주민들 곁에서 이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위로와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힘”입니다. 비록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촘촘하게 대변하는 “성남시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이 성남언론협회 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

-. 성남시의회 다선의원이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회는?

4선 의원으로서 지방자치 30년 중 절반 이상을 성남시의원으로 살아 왔고, 지금은 당 대표로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선 의원으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우리 주민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서로의 의견이 달라 갈등도 있었지만, 국민의힘 13명의 훌륭한 의원들의 역량과 믿음을 통해 ‘시정의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 진정한 ‘시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극복할 수 있게 모두가 힘을 합쳐 준비할 것이고, 소수 야당이지만 힘을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 시의원으로서 많은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대표적인 법안 발의와 그 취지 및 기대효과는?

수많은 조례를 제정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제정안은 오히려 ‘결의안’입니다. 지난 9월 의회에서 대표발의 했었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요구 촉구 결의안’이 그것입니다. 4선 의원으로 지내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부족한 점을 파악했던 경험으로 만들어낸 ‘결의안’이었습니다. 결의안 발의 이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32년 만에 전부개정이 이뤄져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이를 통해 자치입법권·인사권 등 독립으로 중앙에 집중된 권한이 기초자치단체와 의회로 대폭 이양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어떤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풀어왔는지?

소수의 야당이라고 감시 기능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수 정예로 굳건한 감시가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집행부와 견제 및 감시의 관계, 동시에 상호 협력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소통과 대화를 통해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집행부를 질타할 때도, 또한 성과를 인정할 때도 결국 소통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소통 창구를 열어두며,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집행부와의 생산적인 관계 유지를 통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입니다.

-. 다선의원으로서 각 위원회 및 의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왔는지?

의원들의 자율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다선 의원으로서 소통 원칙입니다. 그동안 당론 등으로 의원들을 통제했다면, 지금의 의원 생활도 없었을 것입니다. 동료, 후배의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가 다양한 시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선배 다선 의원으로서 역할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항은 한목소리로 협력을 강조하지만 의원 개개인의 개별 의정활동을 보장하고 존중해 각기 개성을 의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많은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 임기 내, 꼭 해결해야 할 의정의 핵심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지?

제 지역구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문화센터를 조속히 건립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20년 가까이 지역 의원을 하면서 낙후된 시설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한 후 추진한 사업입니다.

주민들은 쉴 곳, 취미·문화생활을 할 곳이 없었습니다.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은 중요한 시기에 길거리에서 방황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제 임기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문화센터의 빠른 착공을 추진해 주민들이 특히, 청소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주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향유하고 문화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성남시의 대표적인 민원은 무엇이며 그 해결책은?

상적동, 옛골에 위치한 대왕저수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대왕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다가 점차 주변 농가의 감소로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저수지 주변을 수변공원으로 조성을 추진했습니다.

공원조성 사업을 위해 법적 절차들을 이행하고 보상 부분도 거의 해결됐지만, 농어촌 공사와 금액 차이 등으로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빨리 공사를 시작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농어촌 공사와 5년 임대·매입으로 협상 마무리를 향하고 있고, 우리 의원들은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바로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구의 민원 해결 및 소통 방법은?

저의 의정활동 기조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 정치’입니다.

그리고 생활 정치의 첫걸음은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곁에 있는 우리 주민, 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민원 사항을 다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어디에 있든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삶의 고충을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는 것은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들입니다. 이런 소통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고, 4선 의원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개인적인 관심 분야와 정치철학은?

구도심의 재개발 사업입니다. 제 지역구가 있는 수정구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많습니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흥2동, 산성동을 비롯해, 2030 기본계획 1단계인 신흥1동, 수진1동, 2단계인 태평3동, 신흥3동, 상대원3동이 있습니다. 재개발로 인해 산재한 민원 사항을 잘 마무리하고 싶고, 밀리언근린공원 조성사업, 2021년도착공 예정인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태평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습니다.

정치철학은 지방 의원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항상 주민들 속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스스로 발견하는 주민 삶 속의 생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현장 속에서 소통과 체험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먼저 발굴하고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 주민 삶 속의 생활 정치라 생각합니다.

-.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된 점은?

태평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밀리언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입니다.

거의 10년 전부터 태평동에 공원을 조성하고, 복지관을 건립하기 위해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당시 장애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그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복지시설과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이 신설될 것이고, 밀리언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잔디마당,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설치 등 그동안 구도심의 현안이었던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각종 문화 놀이 시설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도 향상될 것입니다.

이번 임기 내에서는 완공의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니만큼, 완공 후까지도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정치적인 계획은?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 정치를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제는 지역구 내에서 시의원이라는 자격보다는 같은 동네 주민이라는 이미지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은 저 또는 제 이웃의 어려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방법에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온라인 문화가 발전해 온 세상이 디지털화가 되고 있지만, 주민들 속에서 진정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대하는 것은 디지털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항상 주민들 속에서 함께 했던 시의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또한 지방분권화에 따른 강화된 지방화 시대에 맞게 주민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싶습니다.

-. 성남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2002년 시의원 당선 이후 20년 가까이 주민들의 대변인으로서 활동할 기회를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항상 믿음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변이바이러스 등장으로 끝이 보일 듯했던 코로나는 현재 팬데믹 4차 위기에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보다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우리에게 더 익숙해질 수 있겠지만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해 다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는 주민들 곁에서 이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위로와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힘”입니다. 비록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촘촘하게 대변하는 “성남시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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