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4일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습 상담을 지원하는 학습상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습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학습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코칭을 위해 심리진단검사를 활용해 학생의 기질과 성격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부진의 다요인을 찾아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학습상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기질 및 성격에 대한 이해와 척도 ▲TCI 프로파일의 해석과 분석 ▲기질 및 성격의 형태 분석 ▲연구요약 및 사례 등으로 운영했으며, 심리적 문제나 심리적 건강과의 TCI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한 TCI 실습 지도가 진행됐다.

또한 TCI 진단 검사로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과 함께 느린 학습자에 대한 조기개입과 성격, 기질의 인지과정이 자기개념으로서의 성격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각적 의식까지 포함해 확장될 수 있도록 연수가 진행됐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에 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 부진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다요인을 이해하고 학습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수를 운영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학습격차나 수업결손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형 접근방식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교육청이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