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드림스타트는 2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양육자 23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성범죄를 알리고, 이를 통해 아동이 부주의와 무지로 범죄에 연관되거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온라인 방식(모바일 ZOOM)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강상형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경위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성범죄 중심의 사이버범죄 개요 및 종류, 관련법, 피해 사실 확보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등을 소개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 및 피해 사례를 통한 예방법 등 아동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 드림스타트는 향후 북부교육청과 연계하거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3회 정도 더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내 아이가 부주의나 무지로 범죄에 연루가 되거나 피해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어떠한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따라 필요한 양육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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