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교육후견인제

[경기eTV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은 6월 29일 ‘서울학생의 통합적 교육안전망을 꿈꾸다(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교육후견인제)’ 주제로 정책 포럼을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개최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모든 아이를 위한 통합적 교육복지가 요구되는 현재 상황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교육안전망 구축을 모색하고자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교육후견인제’ 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정책 포럼을 통해 학습과 돌봄 지원에 대한 복지 차원의 관점을 넓히고, 국가-시도-자치구-동단위가 연계하는 통합복지시스템 실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 포럼은 새로 리모델링을 완료한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29일 14시부터 개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병행하며 희망하는 누구나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세션1’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조 발언을 통해 서울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통합교육복지시스템을 제안한다. 이어서 통합적 교육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학교에서 바라본 서울학생 교육안전망(방대곤 서울천왕초 교장), 마을에서 바라본 서울학생 교육안전망(송민기 인디학교 교장), 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후견인제 운영(조대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등의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서 ‘세션2’에서는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세션1’의 발제자들과 지정토론자들이 ‘서울학생의 통합적 교육안전망을 위해’라는 부제로 합동 토론회를 진행한다.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통합적 교육-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교-동단위 교육안전망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서울교육정책의 주요 이슈를 찾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서울교육정책 속으로 함께 한 걸음 더 정책포럼’을 매 학기 개최하고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임유원 원장은 “교육복지 패러다임의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가 감당해야 할 실질적 협력은 무엇이고 어떠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지에 대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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