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내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교육훈련, 창업지원, 취업연계 등 일자리창출 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고졸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여성·청년 특화 부문 추가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사업수행기관인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고등교육기관, 섬유·패션산업 유통업계 등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대면·디지털 전환 추세에 발맞춘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 개발, 미디어 제작 기술 전수 등 다양한 취·창업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에 선정된 일자리사업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라이브커머스 영상미디어 전문가 양성사업’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섬유패션 맞춤식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라이브커머스 영상미디어 전문가 양성사업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뉴미디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기획부터 영상촬영, 편집 활용까지 체계적인 미디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경력단절 여성인력의 라이브 커머스 쇼핑 창업과 미디어 크리에이터 관련 재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섬유패션 맞춤식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사업은 섬유패션산업 유통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에게 온라인판매 교육과정을 지원해 온·오프라인매장을 동시 운영 가능한 샵마스터로 양성, 패션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개의 일자리 사업에 교육 훈련생 49명을 모집해 30명의 취·창업을 목표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 지식과 운용능력을 갖춘 인력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