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 중소기업 14개사 지원

[경기eTV뉴스]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 ‘화성시 단체관’으로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당초 두바이와 중국 광저우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전시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불 이하이면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14개사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인터참코리아와 11월 메가쇼에 화성시 단체관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임차비, 장치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1~31일까지 이메일(mango627@gb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해외 전시회가 열리더라도 출장 전후 자가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들이 선뜻 참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외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34개사를 지원해 약 390억원의 수출상담을 성공시켰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