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원은 지난 4월 28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원곡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원곡면 하가천리의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는 2018년에 사용승인 된 공동주택이다.

그러나 하수관로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인입되지 않고 개발 정화조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부담이 큼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인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유광철 의원이 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의 하수처리구역 포함 등 아파트 주민들의 애로사하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광철 의원과 조태완 하수과장, 김지원 주택과장 등 관계공무원, 박충순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 4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충순 관리소장을 비롯해 동 대표들은 ▲오수처리비용 과다로 해당 단지의 하수처리구역 포함과 오폐수 직관로 인입 ▲단지 내 시설물(가로등, 인도 등) 불편사항 해소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 및 증편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태완 하수과장은 “현 시점에서 타행위원인자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하수처리 비용을 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기에, 향후 하수도법에 따라 안성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 처리구역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김지원 주택과장은 “단지 내의 시설 보수는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관리할 사항이며, 단지 외 지역에 대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유광철 의원은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건의사항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 특히 하수처리 비용 지원과 같은 사안은 하수도 요금 및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운영과 직결된 문제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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