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동탄 2신도시에 있는 한율초등학교(교장 김주흥)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추진 사업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교로 찾아오는 예술 강사 덕분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용 수업을 위한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유지 등 방역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면서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에서 활동 제한을 많이 받고 있는 실정이라 한창 활동적인 시기의 저학년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다.

1학년 통합교과 겨울과 연계해 미국의 민속춤 패티케이크폴카, 뉴질랜드의 민속춤 하카, 러시아의 민속춤 타타로치카, 네델란드의 민속춤 버디댄스, 창작무용 깃발춤(태극기 휘날리며)을 배우면서 다양한 동물의 움직임,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의 움직임을 민속춤으로 표현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1학년 11개 반이 각 8차시, 총 88차시 수업을 계획해 운영 중이다.

외부전문 강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한 1학년 담임은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이 시간을 무척 기다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교실에서 코로나로 인해 행동의 제한을 많이 둬서 한편으로는 미안했는데 무용시간이 있어 저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도 “무용 수업 정말 재미있어요. 무용 수업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율초 관계자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이런 활동이 원동력이 돼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질 것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방역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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