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학생이 디자인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학교 학생 100인 토론회’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학교 학생 100인 토론회’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소통 결과를 학교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학교별 토론회로, 작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서 학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교육청이 신속하게 정책화해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22개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와 교사 44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학교 교육계획과 학교 예산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한다. 학생들이 안건을 제시하면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예산 등의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 후에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1년간 학생의 학교 참여 확대를 위한 학교별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원활한 토론회를 위한 운영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교 운영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자기 결정권과 책임감을 갖춘 동아시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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