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잠자는 서랍속 자원 캐기’ 공동실천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톨릭환경연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포함한 불용전자제품의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잠자는 서랍속 자원 캐기’ 공동실천 행사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환경연대가 제안했으며 광물채굴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저지하고, 학생과 시민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 알려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4월 1~18일까지 자원순환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4월 19~30일까지 폐휴대폰 수거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수거된 폐휴대폰의 유용물질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휴대폰의 사용으로 파괴되고 있는 고릴라 서식지 보전 활동 및 동아시아 지역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구에서 버려지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두워진다”며 “자원순환의 문화를 만들고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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