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분리배출시 스티커와 테이프는 꼭 제거해 주세요”

[경기eTV뉴스]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에서 운영 중인 용인시 재활용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티로폼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이동읍 재활용센터는 관내 전 지역에서 배출된 스티로폼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현재 일 평균 처리용량은 5톤 정도이지만 약 8톤 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식품 배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보온·보냉에 효과적인 스티로폼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센터는 주7일 근무 및 다른 부서 직원들의 인력 지원 등 비상근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입 용량 초과로 적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재활용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활용 쓰레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선제적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내 홍보를 시행한다.

재활용 가능한 스티로품 종류, 이물질 및 부착 테이프 제거 등 내용의 홍보 활동을 계획 중이며 배출 방법 안내물 제작 및 배포, 보드 제작을 통한 가두 캠페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유인물 부착 등 다양한 방식의 알림 홍보를 진행하여 급증하는 폐기물 대란을 방지할 수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선제 조치를 유도할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 재활용센터 관계자는 “캠페인 등 소통을 통해 시민의식제고와 사회적 자원 낭비 억제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