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에 국립자연사박물관 등과 연계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상상초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리조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협약 선포식이 있었다. 기업체와 기관들이 구체화된 협의사항 이행을 약속하는 선포식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을 비롯해 UPR 토마스 윌리암스 회장,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 등 모두 15개 기관의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인허가, 금융, 부지 등에 관한 사항을 이행할 것을 약속 했다.


이로서, 201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계약을 비롯해 송산그린시티 실시계획 승인 등이 연내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는 시화호 간척지 인근에는 송산그린시티, 화성요트 허브단지, 전곡해양산업단지, 해양천문테마파크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건설과 운영에 따른 고용효과는 15만 명이고 생산 유발효과는 12조원에 달한다.

또한, 2008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송산그린시티는 2020년까지 수자원공사가 8조7천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의 운하도시로 초저밀도 자연생태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접해 추진되고 있는 화성 요트 허브단지는 2015년까지 1조2천억 원이 투자되며 생산유발효과 7조원에 고용창출 4만6천명이 예상된다.

시화호 인근에 추진되는 사업들과 화옹지구 사업부지 까지 포함하면, 화성 서해의 개발면적은 모두 122㎢에 이른다. 여의도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관광 연계사업으로 변모되고 있어, 향후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서고, 한-중 해저너널까지 가시화 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머드 급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이제 서해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성장 동력으로 상징될 것”이라며 “서해 비전이 화성시민들의 열매가 되고, 동-서가 화합 속에 균형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우리나라는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G20국가 중 5번째 유니버설 리조트가 들어서는 나라로 부지면적 435천㎡에 3조원이 투자되며 송산그린시티의 7.8%에 해당된다.

테마파크, 시티워크, 워터파크를 비롯해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 체류형 리조트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