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7일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진실과 역사를 알리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유근식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실시한 총괄감사에서 “일본은 시네마현에서 2013년부터 독도를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행사를 하고 교과서에도 기술하여 학생들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며 “우리는 독도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데, 일본의 헛된 야욕에 맞서려면 우리 학생들에게 일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양과 질을 더 넓힌 진실 된 교육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독도는 서도와 동도를 포함하여 89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 41호에 의거 석도 즉 지금의 독도로 불리게 됐다며, 지금은 이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규태 제1부교육감은 “독도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상황변화에 맞게 배우고 있는지, 교육 시간 등이 적절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고 학생들이 일선 학교에서 주관하는 독도 행사에 참석한다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체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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