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정왕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권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유행과 더불어 관내에도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권고한 것이다.

시는 불가피하게 추석연휴 내 성묘 시, 성묘 인원 최소화를 요청하고, 묘지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아울러 추석 명절 당일 방문객 확인소를 설치해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는 사람들이 밀집되기 쉬운 추석 연휴 기간 성묘·벌초를 통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휴 기간 내 정왕공설묘지 성묘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고, 성묘 시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정왕공설묘지 사용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중 성묘 자제 안내를 위해 SNS문자발송(재난문자 포함), 언론매체 보도, 홈페이지 게시, 현수막 부착 등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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