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도의원,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난 해소 기대”

[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이 17일(월)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정체된 북미대화와 북한 정부의 남북대화 거부 등 최근 답보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과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 위하여 제안하였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특히 경기도로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 재개 시 도내 업체들의 경영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12년이나 되었는데 결의안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이 마련되어 재개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를 바란다”며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및 미합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협의 및 미합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협조를 도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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