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019 미추홀 윈터마켓’이 오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8년 호평을 받았던 ‘미추홀 윈터마켓’이 2019년에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올해 ‘미추홀 윈터마켓’에는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인천 출신 힙합 그룹인 리듬파워를 필두로 아웃 오브 캠퍼스, 장민석, 멜팅포인트, 파스텔걸스 등 인천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미추홀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공연단 ‘빛나누리’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펼쳐질 주안역 남광장은 하트터널, 윈터스노우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각종 조형물 및 경관 조명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메시지 달기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조각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발국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이영섭 조각가의 작품으로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여우’ 등 조각품 총 5점이 전시된다.

한편 올해 행사에도 지역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평화시장 등 미추홀구 내 시장에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20여 팀의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세 가지 지역특화관광축제 중 하나의 행사이다. 지난 11월 개최된 ‘동인천 낭만시장’은 5.1만명의 관람객과 122팀의 상인 및 시민이 플리마켓 등으로 참여했으며, ‘서창별빛거리’는 2.6만명의 관람객과 36팀의 상인 및 시민이 함께했다. 앞선 두 행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미추홀 윈터마켓’ 또한 많은 관람객과 상인, 시민이 참가하여 2019년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2019 미추홀 윈터마켓의 자세한 프로그램 및 행사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win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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