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간논평, 정윤경 수석, 김강식, 고은정, 국중범 대변인

[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2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26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에서 주간 논평을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2019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종료됐다.

2019년 행정사무감사는 이재명호가 출범한 후 민선 7기 주요정책들의 성과와 문제점들을 검토하여 올바른 도정의 방향을 제시한 실질적인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무엇보다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도민들의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대안들을 제시했다.

일제경제침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투입된 예산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요구했고, 경기도시공사가 중산층과 서민들의 주거복지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WTO 개도국지위 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위해 예산을 과감하게 투여하고, 농민기본소득 도입시 여성 및 청년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잘못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아 언론 및 도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복마전과 같은 모 복지법인의 운영실태를 폭로하고,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으며, 몇 몇 공무원들의 SNS 활동을 통한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의 문제점들을 제기하여 경각심을 일으켰다. 경기도교육청이 특정법인에 무리한 특혜를 주고 있는 것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 밖에도 사각지대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회의소와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원의 설립을 제기하는 등 정책제안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다수의 공직자들은 돼지열병 방역으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성실하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했으나 몇 몇 부서와 공무원들의 의회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정의 한축인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경시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과 이재명 지사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 및 대안들에 대해서 집행부는 형식적인 아닌 꼼꼼하게 검토하여 실질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내용들이 도민들의 복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면서, 25일(월)부터 시작된 2020년 예산안 심사에서도 소중한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11월 26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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