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수석대변인, 고은정, 김태형 대변인

[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에서 일본 정부가 역사왜곡을 중지하고,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침략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최근 말썽이 된 유니클로의 역사망각 광고는 역설적으로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후손에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6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일관계가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일본의 역사왜곡, 경제침략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굳건히 다지며, 일본 정부가 역사왜곡을 중지하고,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침략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아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독도의 날을 맞는 감회가 새롭다.

독도는 신라시대부터 우리의 영토였다. 일제 강점기 일시적으로 일본의 지배에 편입되었으나, 일본의 패망과 해방으로 인해 우리 영토로 회복된 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1951년 일본과 연합국 48개국 사이에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를 반환해야 할 섬으로 명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영토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독도는 울릉도에 부속된 섬이기 때문에 굳이 명기할 필요가 없었다.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된 섬이라는 사실은 1870년 일본의 외무성 관리 3명이 작성한 ‘조선국 교제 시말내탐서’라는 문서에서도 이미 인정되고 있었다. 이를 부정하는 일본의 모든 시도는 역사의 왜곡이고, 대한민국 영토 주권에 대한 도전일 수밖에 없다.

지난 15일 경기도 의회 제339회 임시회 개원 후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홀로아리랑’을 합창하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의원모임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지난 8월 경기도민과 함께 독도탐방단을 조직하여 독도를 방문하고 일본의 ‘역사왜곡 중지, 경제침략 철회’를 촉구했으며, 오늘 오후 2시부터 ‘우리가 독도다’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대운 기재위원장, 유근식 의원 등은 독도향우회의 간부로서 독도수호와 민족정기 고양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서형렬 예결위원장은 ‘독도수호연대’ 공동의장으로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저지를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일본을 항의 방문한 바 있다.

최근 말썽이 된 유니클로의 역사망각 광고는 역설적으로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후손에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6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일관계가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일본의 역사왜곡, 경제침략에 맞서 싸울 것이다.

2019년 10월 22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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