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화성시는 화성습지보호구역 지정을 기원하고자 ‘깨끗한 화성의 날’을 맞아 민·관·군합동으로 화성방조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습지 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청소는 9월 20일 환경사업소, 화성시 해양수산과, 3075부대 승리대대 군장병,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환경공단, 우정읍 행정복지센터, 어촌계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분기별 깨끗한 화성만들기 정기 대청소의 일환으로 금번은 연안정화행사 및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와 연계로 화성방조제 남쪽끝단(우정읍 매향리 73-16 인근) 화성방조제 내 해양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하였다.

이번 행사는 군부대 협조로 철책선 안쪽 개방 및 군장병 30명이 동참하여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화성방조제는 화옹습지를 지켜주는 대문으로 이번 대청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대규모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화성의 자연을 다음 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정화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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