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자로

[경기eTV뉴스] 서울특별시는 9월 6일자 정부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신열우(58세) 소방정감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제도과장, 방호조사과장, 경남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소방현장 및 정책기획 부서를 두루 거쳤다.

신열우 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8년 10월부터 ’19년 9월 5일까지 소방청 차장을 역임하면서 조직 구성원 간 의견조율과 역량결집을 통해 인명안전 중심의 화재안전대책 추진 등 주요 정책추진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청 차장 재직시절에는 ‘국가단위 소방력 운용 체계’를 정립하였고, 취약계층이 주거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노후 고시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비 국가 지원예산’을 확보했으며, 건축물에 설치하는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기존에 용도와 면적중심에서 화재의 위험성과 건물의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인명안전 중심의 소방정책 전환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4일 강원도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발생시 초기에 대응3단계를 발령하여 소방역사상 최초로 전국의 872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국가적인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 한바 있다.

한편, 신열우 본부장은 소방장학생(경력채용)으로 1986년 소방에 입문했으며, 경희대 화학과,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안전공학 석사(’95년), 기계공학 박사(’09년)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표창(’02년), 홍조근정훈장(’12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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