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장애극복 사연, 농원마을 옛 이야기 등 구민 진솔한 이야기 소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15일부터 지역케이블방송사 고정채널을 통해 주민참여 마을방송인 ‘연수마을TV’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오는 12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하는 연수구 마을방송 개국을 앞두고 NIB 남인천방송 배정 고정 채널을 통해 1일 4회 총 4시간의 시범송출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이날부터 NIB 남인천방송 채널 37번에서 연수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는 참신한 컨텐츠의 마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에는 연수미디어페스티벌과 함께 마을방송을 공식 개국하고 송출시간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리는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방송으로 터를 잡아 간다는 계획이다.

‘연수마을TV’ 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만들어내는 주민 제작 영상과 신선한 주민 참여 영상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왔다.

구도 올해 초부터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주민 마을방송팀과 1인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을 선발해 시설‧장비 지원,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양성해 왔다.

내달부터 연수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주민 제작에 필요한 멘토링 뿐 아니라 워크숍, 간담회, 운영비 등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범방송 첫 주에는 배드민턴으로 장애를 극복한 사연, 연수 옛 이야기 ‘농원마을’, 연수구 마을이야기 UCC공모작 등 감동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 웹드라마 ‘내게 칼 같은 사랑’과 연수구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지금 여기 행복’, 세자전거의 런치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9시, 12시, 16시, 23시에 걸쳐 소개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마을TV’는 주민이 제작하고 참여하는 주민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방송이 될 것”이라며 “마을미디어 기반을 통해 마을공동체 주민활동 참여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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