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북상,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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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북상,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 철저
  • 정춘용
  • 승인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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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매우 강한 대형 태풍인 제16호 ‘산바(SANBA)’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벼는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논에 물을 가두되, 물꼬 높이 정도로 가둬야 한다. 단, 비료를 많이 준 논과 상습 침수논은 벼가 쓰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물이 잘 빠지도록 물꼬를 낮추고 논에 물이 없도록 해준다.

콩, 고추, 고구마 등 밭작물은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고추는 쓰러지지 않게 지주대를 보강하고, 고추 탄저병·역병 예방을 위해서 미리 약제를 뿌린다.

과수농가에서는 방풍림이나 방풍망은 재정비하고, 덕 시설이나 지주는 단단히 고정해 낙과와 가지 찢어짐을 예방한다. 그리고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배, 포도 등 과수는 가능한 빨리 수확해야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환풍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태풍 내습시 태풍에 의해 골조가 파손될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비닐을 찢도록 한다. 비닐 찢기는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부터 찢어야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피복재 찢기 작업 중에는 무엇보다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바람세기가 강해질 때에는 하우스가 넘어지거나 뽑혀 날아갈 위험이 있으므로 접근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사전에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성일 과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예상되므로 태풍에 대응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또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작물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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