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맞춤형 커뮤니케이션교육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실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인재개발원은 7월 1일부터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5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맞춤형 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교육은 급격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회곳곳에서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만연 등으로 시민들의 행정만족 체감도와 공직자의 실제 현장행정 추진과의 거리감이 점차 커져가는 상황을 예방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관리대응 및 보고서 작성기술 등 직무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공직자맞춤형 커뮤니케이션교육과정’은 위기관리대응, 보고서 품질향상,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시정홍보 등 4개과제의 집중교육을 통한 공직자 위기관리 및 의사소통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5급 이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일간의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며, 이번 하반기 중에 10회 500명, 2020년에는 20회 1,000명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정부혁신과제 중 일하는 방식개선을 위한 소극행정 혁파로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적극행정’제도의 이해와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위기란 무엇이며, 사전 위기포착을 위한 본질파악과 단계별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의 실습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관리하여 최대한 위기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두었다.

아울러, 시정목표 추진상황 등을 뉴미디어시대 달라진 뉴스 소비환경 및 홍보채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시정홍보의 달인 완전정복’ 핵심요지를 전문가로부터 쉽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인 공직자들에게 한층 더 효과적인 교육과 실효행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조직내부 명품보고서 작성법과 프레젠테이션 작업 노하우 습득 및 인문소양교육 충전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박종식 인재개발원 원장은 “자연스러운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소극적 집행자를 넘어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생들이 관련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직무와 연계하여 근무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교육과정이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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